오는정김밥 먹고 수국 향기까지! 서귀포 ‘휴애리 봄 수국축제’ 나들이 코스

제주의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축제 중 하나, 바로 2025 휴애리 봄 수국축제입니다. 올해도 어김없이 서귀포시 남원읍의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 형형색색 수국이 장관을 이루며 우리를 초대합니다. 가족, 연인, 친구들과 인생샷을 남기고 싶은 분들께 제주 여행 코스로 추천드리는 감성 가득한 꽃축제랍니다.

사진: 한국관광공사

오색빛깔 수국이 가득한 휴애리 자연생활공원

‘수국’ 하면 장마철을 떠올리기 쉽지만, 휴애리 봄 수국축제는 4월 18일부터 6월 15일까지 비교적 이른 시기에 개화된 다양한 수국을 볼 수 있어요. 온실 속 수국, 야외 수국정원, 포토존 등 제주 어느 곳보다 먼저 오색빛깔 수국을 감상할 수 있는 이곳은 신혼부부의 웨딩스냅, 친구와의 우정 사진 촬영지로도 인기가 높답니다.

사진: 휴애리 공식 홈페이지

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

수국 감상뿐 아니라 미니돼지·염소 먹이주기, 야생화 자연학습, 돌탑쌓기와 같은 전통놀이까지! 자녀와 함께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아이들에게도 유익한 체험 시간이 될 거예요. 특히, 35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입장이고 초등학생까지는 보호자 동반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니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안성맞춤입니다.

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축제

휴애리는 제주 지역의 장애인 단체, 보육원, 양로원 등 복지시설에 축제 기간 무료입장을 제공하며 지역과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습니다. 단, 사전예약은 필수이니 방문 전 꼭 문의하세요.

사진: 휴애리 공식 홈페이지

입장료 정보 및 방문 팁

  • 성인: 13,000원 / 도민: 8,000원
  • 청소년: 11,000원 / 도민: 7,000원
  • 단체 요금: 20인 이상부터 적용 (성인 기준 9,000원)
  • 경로/장애인/유공자/군경: 단체요금 적용 (신분증 지참 필수)

 

※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.

축제 후, 근처 맛집까지 즐겨보세요!

휴애리 수국축제에서 힐링을 마쳤다면, 근처 오는정김밥에서 따끈한 김밥 한 줄 어떠신가요? 전통찻집 ‘원앤온리’의 조용한 분위기나 고집돌우럭 중문점에서 제주 바다 향 가득한 한식까지 완벽한 하루 코스가 완성됩니다.

사진: 한국관광공사

 

2025 휴애리 봄 수국축제’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제주도의 진짜 봄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. 꽃향기와 자연, 따뜻한 체험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보세요. 힐링과 감성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가족 여행지, 부부 소풍 코스로 강력 추천합니다!